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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꼭 챙겨야 할 비상상비약은 뭐가 있을까?

 

명절 응급실을 찾는 원인  장염, 상처(화상),  교통사고 나타났다.
음식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장염이나 음식 조리 시 베이거나 데는 상처에 대비한 비상상비약은 필수다.

 


설사·복통에 대비한 지사제


명절이나 연휴 중에는 음식물관리 부주의, 기름진 음식섭취, 과식 등으로 인한 장염이 쉽게 발생한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 탈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설사, 복통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지사제를 복용한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위장관약(소화제, 제산제, 지사제): 기름진 명절음식을 과식하거나 지나친 음주로 인해 소화불량, 속 쓰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기본적인 약들을 한 개씩 준비한다.

 

 

진통제나 감기약: 급작스러운 환경변화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두통, 감기 등 가벼운 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평상시에 복용하던 종류로 해열진통제와 종합감기약을 구비한다. 친척들과 모여 술을 마신 후라면 아세트아미노펜보다는 이부프로펜이나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감기약에 항히스타민제가 들어있다면 졸릴 수 있으므로 운전, 위험한 기계작동 등을 삼가야 한다.

 

 



화상이나 베인상처에 대비한 상처치료제



명절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칼에 베이거나, 화
상을 입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경미한 상처나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흐르는 찬물에
 상처부위를 씻어낸 후 상처치료제를 이용해 치료한다. 특히 분말형태 상처치료제는 진물이나 출혈이 있는 습성상처,
 다친 부위가 넓거나 통증 때문에 연고를 바를 수 없는 상처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상처부위에 직접 접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한 여성들이나 어린이들의 상처에도 적합하다.

 

상처치료제: 요리하다 생길 수 있는 절상(칼에 베여서 생기는 상처)과 가벼운 화상, 넘어져서 생기기 쉬운 찰과상과 열상, 찔려서 생길 수 있는 자상 등 상처의 종류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고형과 분말형 상처치료제 2종류를 구비한다. 특히, 식물성분이 들어있는 분말형 상처치료제는 갓난 아기부터 임산부까지 남녀노소가 사용할 수 있으며 피부의 구성물질인 콜라겐을 생성하여 새살이 돋는대 도움을 준다. 또한 즉각적인 처치가 가능하도록 간단한 일회용 밴드, 소독약, 붕대, 반창고 등을 준비해 둔다.


장시간 이동에 대비한 멀미약



멀미를 한다면 귀성, 귀경길 승차 30분전에 멀미약을 복용해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어린이는 귀의 평형기관이 성숙하지 못해 쉽게 멀미를 하게 되므로 미리 멀미약을 복용하도록 한다. 
운전자는 멀미약, 감기약(특히 항히스타민제가 들어있는 코감기약), 
알레르기약 등을 복용할 경우 졸릴 수 있어 운전 12시간 전부터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고열·두통·치통에 대비한 해열진통제



갑작스런 환경변화, 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체온이 38도 이상 올라가거나 두통, 치통, 생리통 등의 통증이 발생하면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의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숙취로 인한 두통일 경우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이부프로펜이나 덱시부프로펜성분의 진통제를 복용하도록 한다.



응급상황에서 유용한 구급함, 1년에 2~3번쯤 의약품 목록, 유통기한,

개봉일자 등 정리해야 명절이 되어 친척들이 모이면 간혹 아픈 사람이

생겨 갑자기 상비약을 찾게 되는 경우가 있다.

막상 구급함을 열어보면 비치된 의약품의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변색된 채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유통기한 Check!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은 개봉하지 않더라고 약효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분류해 두었다가 반드시 가까운 약국의 폐의약품 분리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생명과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의약품을 일반쓰레기통이나 하수구에 버리면 하천과 토양에 남아 생태계를 교란하거나 식수 등을 오염시킬 수 있다.

 

 

개봉일자 Check!

 

 

연고류, 액체류 등의 의약품은 유통기한이 남았더라도 개봉한 지 6개월 이상이 지나면 오염되거나 세균에 의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버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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